Xiyao Wang 2025. 8. 30 ~ 10. 18 Xiyao Wang 개인전
≪Wingless Shadow 날개 없는 그림자≫
Curated by. Sooyoung Leam
2025. 8. 30 - 10. 18 |
|
|
전시 소개
탕 컨템포러리 아트 서울은 2025년 8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Xiyao Wang 개인전 《Wingless Shadow》를 개최합니다.
Xiyao Wang(이하 왕시야오)은 몸과 마음의 리듬을 회화로 풀어내는 작가입니다. 발레와 악기 연주 같은 일상의 움직임, 그리고 캔버스를 마주하며 집중하는 순간까지, 삶의 리듬을 선과 색으로 표현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9점의 작품을 통해 시작과 끝, 채움과 비움의 경계를 넘어, 끊임없이 흐르는 삶의 리듬을 담아낸 회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Xiyao Wang의 예술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Wingless Shadow》
전시 기간 : 2025년 8월 30일 (토) - 10월 18일 (토)
전시 장소 : 탕 컨템포러리 아트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75길 6 B2)
📌 별도 예약 및 입장료는 없습니다.
📌 대중교통이나 주변 주차장 이용 부탁드립니다.
|
|
|
오프닝 파티 초대
이번 오프닝 파티는 작가님께서도 함께 자리에 참석하실 예정이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오니 컬렉터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오프닝 : 2025년 8월 30일 (토) 4PM |
|
|
날개 없는 그림자
이번 전시의 제목은 시인 오규원의 시 「새와 날개」에서 가져왔습니다. 시 속 ‘날개 없는 그림자’는 새를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존재하며 자유롭게 확장하고 이동합니다. 왕시야오의 선도 마찬가지로 어떤 형태를 그대로 그리는 대신, 흐르고 얽히며 끝없이 변화하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
|
|
Xiyao Wang, The Tree in Front of My Home No.1, Oil stick, charcoal on canvas, 200 x 190 cm, 2025 |
|
|
왕시야오는 중국 충칭에서 태어나 현재 베를린에서 활동하며, 경계에 머무르지 않는 감각을 회화로 표현합니다. 목탄의 검은 선과 오일 스틱의 색채가 겹치고 번지며, 화면은 멀리서 고요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몸의 움직임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
|
|
Xiyao Wang, The Wave No.1, Oil stick, charcoal on canvas, 170 x 280 cm, 2024 |
|
|
Xiyao Wang, A Day on the Drifting Island No.3, Oil stick, charcoal on canvas, 80 x 60 cm, 2025 |
|
|
일상의 순간을 리듬으로
작품의 제목을 보면, 왕시야오가 일상에서 받은 영감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집 앞의 나무(<The Tree in Front of My Home>), 바다의 파도(<The Wave No.1>), 네덜란드에서 본 섬(<A Day on the Drifting Island>) 같은 경험들이 그대로 옮겨집니다. 일상의 순간을 화면 속 리듬과 흐름으로 다시 살아나게 한 것입니다.
|
|
|
Xiyao Wang, Do You Hear the Waterfall? No.6, Oil stick, charcoal on canvas, 135 x 125 cm, 2023 |
|
|
하지만 왕시야오의 작업은 작가의 개인적인 체험에 머물지 않으며, 함께 공유됩니다. 예컨대 <Do You Hear the Waterfall?> 같은 작품은 각자의 경험 속에 있을 법한 폭포의 소리를 떠올리게 하며, 우리는 작품의 이야기를 따라가거나 자신의 기억과 연결해 전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선과 색, 그리고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시간과 공간 속을 천천히 걸으며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
|
ABOUT ARTIST
Xiyao Wang 왕시야오
b. 1992, 중국 충칭
왕시야오는 현재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탕 컨템포러리 아트(방콕·베이징), 페로탕 갤러리(뉴욕·서울·파리), 쾨닉 갤러리(베를린) 등 세계 주요 갤러리와 협업하며 국제 무대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회화는 유화, 아크릴, 오일스틱 등 다양한 재료를 결합해 만들어내는 자유롭고 유기적인 선으로, 동서양 회화 전통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언어로 평가받습니다.
왕시야오는 최근 몇 년간 프리즈 런던, 아트바젤(바젤·마이애미·홍콩·파리), 송 미술관(베이징) 등 국제적 플랫폼에 초대되며 작품 세계를 확장해왔습니다. 유럽의 추상회화와 뚜렷이 대조되는 왕시야오의 선은 생명력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계 없는 자유로움과 에너지를 느끼게 합니다.
|
|
|
Copyright ⓒ Tang Contemporary Art, all rights reserved
www.tangcontemporary.com
info@tangcontemporary.co.kr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75길 6 지하2층
02-3445-8889
|
|
|
|
|